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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A 보험 가입 이유와 리버스 모기지 신청 절차 및 사후 관리 [ASK미국 주택/부동산-남상혁 대표]

▶문= FHA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 적잖은 분들이 리버스 모기지로 받을 수 있는 총 금액이 예상보다 적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리버스 모기지를 받으면 집을 넘겨주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레딧 스코어나 까다로운 소득 조건 없이 집 시세의 40~60%의 융자를 해주는 모기지 프로그램은 리버스 모기지밖에 없다. 리버스 모기지는 소유권이 아니라 집에 담보권을 설정할 뿐입니다. 오히려 리버스 모기지는 평상시 페이먼트를 내야 하는 부담이 없기 때문에 집을 빼앗기는 차압의 우려가 거의 없습니다. 연방 정부 FHA에 보험금을 납부해 차압의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부 보증 받는 리버스 모기지를 HECM (Home Equity Conversion Mortgage)이라고 부릅니다.   서브 프라임 사태 전후로 정부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리버스 모기지가 한때 있었고 아직도 그 공포가 남아있습니다. 갑자기 융자금을 갚으라는 요구를 받거나 자녀에게까지 채무 의무가 넘어오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모두 옛날 얘기입니다. 리버스 모기지는 집 시세와 상관없이 최초 융자 금액을 보장하고 집 시세가 떨어져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습니다.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보험 가입을 통해 오히려 리버스 모기지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적어져서 문제이지 위험 요소는 모두 제거됐습니다.     ▶문= 리버스 모기지의 신청 절차 및 사후관리 어떻게 하나요?     ▶답= 카운슬링을 마치고 일주일이 지나면 리버스 모기지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우선 크레딧 리포트를 확인하고 동시에 감정(Appraisal)을 하게 됩니다. 감정 가격은 시세보다 다소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감정서와 함께 신청 절차에 들어갑니다. 우선 인컴 서류가 필요합니다. 소셜 연금 편지와 그 외 소득이 있다면 서류가 필요합니다. 그다음에는 그 집에 거주하고 있다는 간단한 증빙 서류가 필요합니다. 대체로 서류 상에 문제가 없으면 신청서를 제출하고 4주 정도면 모든 절차가 종료됩니다. 일시불 혹은 라인 오브 크레딧으로 리버스 모기지를 셋업하고 에스크로 종료 시 현금이 필요하다면 에스크로 종료와 함께 곧바로 체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버스 모기지 수속 절차가 끝나면 어카운트를 관리하는 회사가 매달 스테이트먼트를 보내게 됩니다. 관리에 필요한 수수료는 대부분 부가되지 않습니다. 매달 스테이트먼트를 보내 라인 오브 크레딧의 경우 늘어난 현금 라인을 알려주고 사용한 금액도 표시해 도중에 갚고 싶다면 필요한 액수를 매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버스 모기지는 선불 벌금이 없습니다. 목돈이 생겨서 갚고 싶다면 벌금 없이 중도 해지가 가능합니다.       ▶문의:(213)268-8529 남상혁 SNA 파이낸셜 대표미국 리버스 리버스 모기지 신청 절차 보험 가입

2023-12-19

'패티오 허가' 다시 강화…업주들 부담 가중

LA시가 식당들의 야외 영업 허가 절차를 다시 강화하고 나서 업주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7일 LA타임스는 LA시 야외 영업 허가 프로그램인 ‘알 프레스코(Al Fresco)’ 영구화를 논의하는 공청회가 8일(오늘) 열린다며 LA시가 팬데믹 이전과 같은 제한 규정과 값비싼 신청 비용을 부활시키는 조례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알 프레스코는 실내 식사가 어려웠던 팬데믹 기간, 기존의 복잡한 절차를 없애고 업주들이 온라인을 통해 몇 분이면 무료로 야외 영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LA시는 야외 영업을 위해 필요한 본래의 형식적인 절차를 복구시킨다는 계획으로 해당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8일 공청회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예히그 케시시안 LA시 계획국 담당 국장은 “알 프레스코의 원래 의도는 긴급 명령에 따라 주어진 면제로, 식당 업주들에게 일시적으로 문을 열어 둘 수 있게끔 하는 것이었다”며 “이제 비상사태가 해제됐기 때문에 알 프레스코의 원래 의도를 보존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성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재료비와 인건비가 치솟는 상황 속, 업주들이 지난 3년간 쌓인 부채를 이제 막 갚아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나와 업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연방 중소기업청(SBA)에 따르면 팬데믹 초기 거의 400만개의 소기업과 비영리단체들이 연방정부로부터 경제 피해 대출금을 받은 가운데, 수년간의 연기 끝에 지난달부터 대출금 상환이 시작됐다.     로즈 펠리스의 식당 ‘올 타임’ 업주 타일러 웰스는 “야외 영업 허가는 LA시가 식당에 제공한 것 중 가장 사려 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신의 선물과도 같았던 것을 빼앗는 건 매우 비열하다”고 분노했다.     올 타임은 현재 전 좌석이 야외에 배치돼있다. 그는 2021년 5월 야외 영업 허가를 신청한 뒤 3만 달러를 투자해 60석 규모의 새로운 패티오를 열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패티오에서 술을 판매하기 위해 또다시 여러 개의 새로운 허가를 신청해야 할 것이고 만약 이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조례안 초안에 따라 좌석의 절반인 30석을 잃을 것이라고 그는 토로했다.     독립식당연합의 에디 나바렛 디렉터는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조건부 사용 허가 신청 절차에만 2만 달러의 비용이 들며 승인을 받는데에도 1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실내 좌석의 50% 이상의 야외 좌석을 신청하려면 ‘구역 변동’을 따로 신청해 또 다른 신청 절차와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관료적인 절차를 피하기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한다면 2만 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패티 허가 업주 타일러 신청 절차 업주들 부담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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